여행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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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치 범위에 따라 갈리는 레진 당일 치료와 보철 치료의 내원 횟수 차이
충치 치료를 앞두면 하루에 끝나는지, 여러 번 다시 와야 하는지부터 궁금한 경우가 많습니다. 충치 부위를 바로 채우는 레진과 본을 떠 따로 만드는 인레이·크라운은 진료 단계가 달라, 레진 당일 치료와 보철 치료의 내원 횟수 차이도 여기서 생깁니다.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충치의 위치와 깊이에 따라 정해지므로 일정도 진단을 받은 뒤에야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.
서울 강서구 마곡의 마곡베스트치과는 충치의 위치와 깊이를 진단한 뒤 손상 범위에 맞는 방법을 고른다는 진료 원칙을 두고 있습니다. 뒤에서는 레진과 인레이의 진료 단계가 갈리는 지점, 당일 크라운과 기존 크라운을 비교한 국내 연구, 신경치료가 겹칠 때 방문 횟수가 달라지는 이유를 다룹니다.

마곡베스트치과가 충치 치료 방법을 정하는 기준
이 치과의 공식 원칙은 '살릴 수 있는 치아는 끝까지 살린다'입니다. 처음부터 임플란트를 권하기보다 신경치료·보철·잇몸치료로 자연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한계를 먼저 설명합니다.
충치 치료에서는 레진, 인레이(치아 일부를 본떠 만든 조각을 끼워 붙이는 보철물)·온레이, 크라운(치아 전체를 씌우는 보철물) 가운데 손상 범위에 맞는 방법을 고르고, 건강한 치아 조직을 가능한 한 보존합니다. 보존 가능성을 먼저 확인한다는 뜻이지, 모든 치아를 살릴 수 있다는 보장은 아닙니다.
어떤 방법이 정해지느냐에 따라 일정이 갈립니다. 진단 결과를 들을 때 선택된 방법이 몇 단계로 진행되는지 함께 물어보면 일정을 계획하기 쉽습니다.
레진과 인레이, 방문 횟수는 어디서 갈릴까요?
보철물을 별도 과정으로 미리 만들어야 하는지가 갈림길입니다. 국내 학회지에 실린 한 실험 논문은 직접 수복을 접착제를 바른 뒤 복합레진으로 즉시 채우는 방식으로, 간접 수복을 노출된 상아질(법랑질 아래의 치아 층)을 임시 수복물로 1주일간 덮어 둔 뒤 미리 만든 레진 인레이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.

이 순서는 실험 조건이어서 실제 진료의 내원 횟수와 같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. 같은 논문에서 간접 수복군의 결합강도는 직접 수복군보다 낮게 나왔습니다.
인레이라고 해서 항상 여러 번 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 단국대 연구진이 1999년 대한소아치과학회지에 발표한 논문 초록은 레진 인레이를 반직접법(치과 안에서 같은 날 만들어 붙이는 방식)으로 하면 간접법에 필요한 기공실 과정이 없어 1회의 내원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. 다만 오래된 소아치과 논문이라 지금의 일반 진료 일정을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.
크라운은 제작 방식에 따라 내원 일정이 달라집니다
같은 크라운이라도 치과 안에서 깎아 만들면 한 번에 끝날 수 있습니다. 서울대치과병원 연구진이 1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구강 스캔과 치과 내 밀링(재료 블록을 기계로 깎아 만드는 가공)으로 리튬디실리케이트(세라믹 재료의 한 종류) 크라운을 한 번의 내원에서 만들 수 있었습니다.
| 구분 | 기존 방식 | 디지털 방식 |
|---|---|---|
| 제작 과정 | 인상 채득 후 기공소 제작 | 구강 스캔 후 치과 내 밀링 |
| 합착 시점 | 치아 준비 4주 후(연구 설계) | 같은 날 |
| 스캔·설계·밀링 시간 | 해당 없음 | 평균 30분 58초(최대 39분 16초) |
| 변연 간격 | 107.86 µm | 115.52 µm |
표의 제작 시간에는 소성(가마에서 굽는 과정, 약 20분)과 치아 삭제·조정·합착 시간이 빠져 있어, 진료 의자에 머무는 전체 시간은 이보다 길어집니다. 변연 간격(보철물 가장자리와 치아 사이 틈)은 두 방식 사이에 통계적 차이가 없었습니다.
표본이 13명이고 구치부(어금니 쪽) 단일 크라운에 한정된 결과입니다. 기존 방식의 합착 간격도 이 연구의 설계일 뿐 일반적인 제작 기간으로 확정할 수 없습니다. 크라운 제작 방식은 치과마다 다르므로 당일 제작이 가능한지는 개인별 진단 후 확인이 필요합니다.
신경치료가 겹치면 방문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
충치가 깊어 신경치료(근관치료)까지 필요하면 신경치료 자체의 방문 횟수가 일정에 더해집니다. 국제 학술지 Bioinformation에 실린 2020년 후향적 기록 분석에서는 신경치료 9,017건 가운데 다회 방문이 82.90%, 1회 방문이 17.10%였습니다.
이 분석은 1회 방문의 장점으로 내원 횟수 감소, 추가 마취 감소, 방문 사이 임시 수복물이 새는 위험이 없다는 점을 들었습니다. 방문 횟수는 치근단 병소(치아 뿌리 끝 주변의 병소), 환자 협조도, 술자 숙련도에 따라 정해진다고 설명합니다.
신경치료 뒤 수복 방식을 다룬 PubMed 등재 2023년 J Prosthet Dent의 22개 연구 메타분석은 구치부 치아의 직접·간접 수복 간 단기 성적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 직접 수복은 남은 치아 벽이 하나뿐이거나 예후가 나쁜 치아에 주로 쓰여 결과가 왜곡됐을 가능성이 크고, 근거의 질도 낮습니다. 이 분석 역시 내원 횟수는 다루지 않았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1. 한 번에 끝내는 직접 수복은 간접 수복보다 오래 못 가나요?
PubMed에 등재된 2023년 Dental Materials의 체계적 문헌고찰·메타분석은 구치부에서 직접 수복과 간접 수복이 비슷한 장기 예후를 보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. 다만 근거의 질은 매우 낮다고 평가됐고, 내원 횟수는 다루지 않았습니다.
Q2. 치료 방법별 비용은 언제 알 수 있나요?
마곡베스트치과는 선택지와 이유, 대안, 비용을 설명한 뒤 환자가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 구체적인 금액은 개인별 진단 후 확인이 필요합니다.
Q3. 진단에서 당장 치료가 필요 없다는 답을 들을 수도 있나요?
이 치과는 당장 필요하지 않은 치료는 그렇다고 알린다는 원칙을 두고 있습니다. 필요한 치료를 정확하게, 과하지 않게 안내하는 것이 공개된 방향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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